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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적합도, 유승민 38.6% ‘1위’..
사회

대한체육회장 적합도, 유승민 38.6% ‘1위’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1/08 17:40 수정 2025.01.08 17:40
강신욱 6.6 강태선 4.2%

오는 14일에 치러지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IOC위원이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스포츠춘추 의뢰로 지난 3일, 4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인물 가운데 차기 대한체육회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IOC위원이 38.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신욱 현 단국대 명예교수’(6.6%), ‘강태선 현 서울시체육회장’(4.2%),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3.9%),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2.5%),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1.8%)의 순으로 조사됐다.
유승민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한 자릿수 응답 비율을 보이며, 1위 후보와 큰 차이를 보인 것이다. ‘없음’, ‘잘 모름’은 각 16.4%, 25.9%였다.
유승민 후보는 지난달 리얼미터의 적합도 조사에서도 34.2%를 기록,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다만, 유승민 후보는 타 후보와 큰 격차를 벌리며 앞서 있는 결과가 나왔으나, 체육회장 선거는 체육회 선거인단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선거이기에 국민 여론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유승민 후보는 모든 권역과 연령대, 성별, 체육계 종사 여부와 무관하게 타 후보를 압도했다.
지역별로 인천/경기(40.4%), 연령대별로 40대(46.7%), 50대(46.2%), 30대(42.7%), 성별로 남성(47.9%) 등에서 40%를 상회했다.
체육 스포츠와 관련된 분야 또는 직업군 여부와 무관하게 유승민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결과다.
특히, 유승민 후보와 현 대한체육회장인 이기흥 후보의 가상대결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과반인 55.5%를 기록, 이기흥 후보(8.7%)를 큰 차이로 앞섰다.
또 강태선 후보와 이기흥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강태선 후보가 21.4%로 이기흥 후보(9.1%)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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