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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서울·구미,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거행..
사회

서울·구미,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거행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0/27 17:45 수정 2024.10.27 17:46
“도전정신 이어받아 변화·쇄신”

박정희 전 대통령의 45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렸다.
또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모제 및 추도식’이 개최됐다.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유족과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구미 출신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한 대표는 추도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의료보험, 부가가치세,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소양강댐, 근로자재산형성 저축 등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는 도전정신과 애국심으로 변화와 쇄신을 이끌었다"며 "그 마음을 이어받아서, 저도, 우리 국민의힘도 변화와 쇄신의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방명록에도 '그 애국심과 도전정신 이어받아 변화와 쇄신하겠습니다'라고 썼다. 한 대표는 추도식이 끝난 뒤 추 원내대표 등과 함께 박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추 원내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을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한 지도자"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민생, 안보, 평화통일, 무엇보다도 국민의 단결과 통합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선친 묘역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구미시도 같은 날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5주기 추모제 및 추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해 박 대통령을 기렸다.
행사는 추모제례와 추도사, 대통령 육성 청취, 추모 공연,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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