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5.8% ‘역대 최저치’..
정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5.8% ‘역대 최저치’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0/01 17:22 수정 2024.10.01 17:30
지난주 보다 4.5%p 하락
정당, 국힘 29.9 민주 43.2%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4.5%P 낮아진 25.8%를 기록, 지난 9월 2주차(27.0%)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주 만에 또다시 취임 후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5.3%P 낮아진↓ 29.9%를 기록,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졌다.
최근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이의 갈등 논란이 여권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9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4.5%P 낮아진 25.8%(매우 잘함 12.2%, 잘하는 편 13.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6%P 높아진 70.8%(매우 잘못함 62.3%, 잘못하는 편 8.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2%P 감소한 3.4%였다. 부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8.5%P↑), 부산·울산·경남(9.2%P↑), 서울(12.7%P↑), 여성(9.9%P↑), 20대(7.1%P↑), 40대(6.9%P↑), 60대(11.1%P↑), 중도층(5.3%P↑), 보수층(5.7%P↑), 사무/관리/전문직(6.6%P↑), 자영업(4.2%P↑), 가정주부(5.2%P↑), 무직/은퇴/기타(7.9%P↑), 학생(13.3%P↑)에서 상승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0일) 30.3%로 마감한 후, 24일(화)에는 24.4%(5.9%P↓), 25일(수)에는 27.7%(3.3%P↑), 26일(목)에는 27.1%(0.6%P↓), 27일(금)에는 25.1%(2.0%P↓)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1.3%P↓, 24.6%→23.3%), 대전·세종·충청(4.7%P↓, 34.2%→29.5%), 부산·울산·경남(8.5%P↓, 39.8%→31.3%), 서울(13.9%P↓, 38.7%→24.8%)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3.3%P↑, 31.9%→35.2%)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 여성(10.1%P↓, 34.7%→24.6%)에서 하락, 남성(1.3%P↑, 25.8%→27.1%)에서는 상승했다. 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4.0%P 높아진 43.2%였던 반면, 국민의힘은 5.3%P 낮아진 29.9%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3.3%P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3.1%P) 밖으로 벌어졌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0.1%P 높아진 9.2%, 개혁신당은 0.2%P 낮아진 4.3%, 진보당은 0.6%P 높아진 1.8%, 기타 정당은 0.4%P 높아진 2.3%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0.4%P 증가한 9.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4.5%P↓), 인천·경기(4.7%P↓), 대구·경북(8.3%P↓), 서울(11.0%P↓), 여성(8.5%P↓), 40대(7.9%P↓), 20대(8.5%P↓), 60대(18.1%P↓), 진보층(2.1%P↓), 보수층(2.3%P↓), 중도층(6.2%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3%P↓), 자영업(4.3%P↓), 무직/은퇴/기타(4.4%P↓), 농림어업(5.2%P↓), 가정주부(5.9%P↓), 사무/관리/전문직(9.1%P↓)에서 하락했고, 30대(5.8%P↑)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11.1%P↑), 서울(7.4%P↑), 부산·울산·경남(4.9%P↑), 대전·세종·충청(2.5%P↑), 인천·경기(2.4%P↑), 여성(5.6%P↑), 남성(2.2%P↑), 60대(11.7%P↑), 20대(6.9%P↑), 40대(3.7%P↑), 70대 이상(3.2%P↑), 50대(2.9%P↑), 중도층(4.7%P↑), 보수층(2.3%P↑), 진보층(2.2%P↑), 농림어업(10.0%P↑), 학생(6.0%P↑), 가정주부(5.5%P↑), 자영업(5.3%P↑), 사무/관리/전문직(4.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7%P↑)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4.2%P↓), 30대(6.0%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1,82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2.7%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9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8,7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 2.6%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상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