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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도교육비특별회계 수정 가결..
정치

경북도·도교육비특별회계 수정 가결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4/27 17:03 수정 2025.04.27 17:04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심사하고 수정가결로 확정했다.
이번에 심사한 경북도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4조2650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802억 원(5.8%)이 증가했고, 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5조9341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3167억 원(5.6%) 증가했다.
도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산불 피해 복구, 민생경제 회복, APEC 정상회의 지원 등 주요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되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필요성과 실효성이 낮은 사업 일부를 조정하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은 확대하는 방향으로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간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경북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경북도청 빛의 공원 조성 15억 원 전액 삭감’ 등 총 5건, 18억5180만 원을 삭감해 전부 내부 유보금에 전액 계상했다.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은 진로교육내실화지원(공립ㆍ사립) 1억 원 등 총 4건, 3억7360만 원을 삭감하고, 교육청 및 각 기관 연수경비 1건, 3억7360만 원을 증액했다.
정근수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도민과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자 도정과 교육행정의 방향을 보여준다”며 “추경예산 편성의 효과가 분명히 나타날 수 있도록 연도 내 예산 집행과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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