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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2029년까지 7개교 학교 신설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4/22 17:54 수정 2025.04.22 17:54
중기 기본인력 운용 계획

경북교육청이 2029년까지 5개 기관, 7개 학교(유치원 포함)를 신설한다. 교육청은 22일, 2025~2029년 5년간의 '중기 기본인력 운용 계획'을 확정했다.
중기계획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주요 시책 사업 추진에 따른 중장기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계획은 학령인구 감소, 소규모 학교 증가에 맞춰 기관·직급·기능별로 인력을 재배치했으며 총액 인건비를 적용했다.
이 가운데 각급학교에 '늘봄지원실장' 인력을 단계적으로 배치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덜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유아교육진흥원, 융합진로체험교육관, 미래직업교육관, 독도교육원, 인공지능교육센터 등을 신설하고 여기에 맞춤형 전문 인력을 배치해 학생들의 기초 역량 강화와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또 유치원 1개 원과 초등학교 4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1교, 특수학교 1교 등 신설 학교 행정 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폭력 예방 등 현장 밀착형 지원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급 수 감소 등으로 인한 인력 수요 변동을 고려해 인력 증원은 최소화하고, 통학 차량 임차 전환과 정년퇴직 등에 따른 자연 감소분을 인력 감축 요인으로 반영해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중기인력운용계획에 따라 학생 중심 교육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굳힐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 꼭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배치해 유연하게 운용하겠다"고 밝혔다.이경미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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