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7일 영천체육관에서 영천시장애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시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체육대회, 어울림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사회통합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농아인협회 수어봉사단 손사랑팀, 교통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함박웃음팀이 식전 공연을 펼쳐 감동을 안겨 주었다.강두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