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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통령 NO’ 대권주자, 1위 이재명..
정치

‘대통령 NO’ 대권주자, 1위 이재명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4/20 17:01 수정 2025.04.20 17:01
42.8%… ‘신당 창당’ 헤프닝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정치인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위를 기록한 결과가 나왔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이 꼽은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할 대권주자'에서도 이 예비후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4~15일 100% 무선 RDD ARS 방식(응답률4.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으로 '다음 정치인들 중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할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42.8%가 이재명을 선택했다.
이어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할 대권주자' 2위는 최근 범여권 주자로 급부상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20.7%)로 나타났다. 두 사람 간의 격차는 22.1%p(포인트)로, 이 예비후보가 두 배 이상 높았다.
다음으로 한동훈 예비후보(9.4%), 김문수 예비후보(8.6%), 이준석 예비후보(6.6%), 홍준표 예비후보(5.9%), 안철수 예비후보(1.6%), 김동연 예비후보(1.2%) 순으로 집계됐다.
'없다'는 1.5%, '기타 혹은 잘 모름'은 1.8%였다.이재명은 전 연령층에서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할 대권주자' 1위로 꼽혔다. 특히 '70대 이상'(55.6%)에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20대 이하'에서는 40.9%, '30대'에서는 44.3%, '40대'에서는 32.0%, '50대'에서는 38.2%로 나타났고, '60대'에서는 48.1%을 기록했다.
범여권 주자 경우, 한덕수는 '60대'(24.8%)에서, 한동훈은 '50대'(14.4%), 김문수는 '40대'(12.4%), 이준석은 '30대'(14.0%), 홍준표는 '20대 이하'(8.9%), 안철수는 '60대'(2.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 1~3위는 '서울'에선 이재명(50.1%), 한덕수(14.6%), 한동훈(9.0%)이 꼽혔다.
'인천·경기'는 이재명(41.3%), 한덕수(24.1%), 한동훈(9.9%) 순이었다.
'대전·세종·충남북'도 이재명(35.2%), 한덕수(23.3%), 한동훈(14.8%) 순이었다.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의 1~3위는 이재명(54.2%), 한덕수(12.8%), 홍준표(7.6%) 순이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재명(46.7%), 한덕수(16.0%), 김문수(11.9%) 순이었다.'강원·제주'에서는 이재명(33.5%), 한덕수(29.9%), 김문수(11.0%) 순이었다.또 국민의힘 지지층이 꼽은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할 대권주자'로, 이 예비후보가 88.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한덕수(3.3%), 한동훈(1.6%)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이 꼽은 1위는 한 대행이 36.3%로 가장 높았고, 한동훈(15.8%), 김문수 (14.8%)가 뒤를 이었었다. 또 ‘법을 가장 안 지킬 것 같은 대권주자’로 이 예비후보가 43.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 대행(21.0%)으로, 두 사람 간 22.7%p다. 그 뒤를 김문수(8.4%), 홍준표(8.0%), 한동훈(7.3%), 이준석(4.2%), 안철수(1.1%) 순으로 집계됐다. '없다'는 3.1%, '기타 혹은 잘 모름'은 2.3%로 집계됐다.
이 예비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법을 가장 안 지킬 것 같은 대권주자' 1위로 꼽혔다. 그는 '70대 이상'(54.4%)에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지역별 1~3위는 '서울'에선 이재명(51.9%), 한덕수(18.9%), 한동훈(7.6%)이 꼽혔다. '인천·경기'는 이재명(40.4%), 한덕수(23.3%), 김문수·홍준표(8.4%)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북'에서도 이 예비후보(28.5%)가 '법을 가장 안 지킬 것 같은 대권주자'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한덕수(27.0%), 3위는 김문수(17.1%)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에서의 1~3위는 이재명(58.1%), 한덕수(13.9%), 홍준표(7.7%) 순이었다.
앞서 지난달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3월16과 17일 이틀간 ARS 전화조사로 전국 만18세이상 1000명을 대상(응답률 3.7%,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으로 차기대선 후보 중 출마를 '가장 반대하는 후보는 누구냐'는 질문에, 응답자 37.0%가 이재명 예비후보를 꼽았다.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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