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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문수 나경원 등 8명 국힘 1차 경선 확정..
정치

김문수 나경원 등 8명 국힘 1차 경선 확정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4/16 16:38 수정 2025.04.16 16:38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22일 2차 진출자 4명 발표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의힘 1차 경선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순) 등 8명이 진출했다.
16일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국회에서 연 선관위 회의에서 후보 등록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제1차 경선 진출자를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14~15일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엔 총 11명이 신청했고, 이 중 3명은 탈락했다.
황 위원장은 "후보 신청자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를 심사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 면밀하게 검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민 여론과 당원 인지도, 공직 경험 등도 종합 판단 대상으로 제시했다.
1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자에게는 "이번 경선 과정이 국민 후보를 선출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경선 등록 후보 중 탈락자는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자, 김민숙 전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등이다.
당 일각에서 출마론이 제기됐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 경선 진출자들은 18일 대선 비전 발표회를 거쳐 19∼20일 조별 토론회를 진행한다.
오는 21∼22일에는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이 발표된다.
2차 경선 진출자들은 1 대 1 주도권 토론과 4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거친다. 오는 27∼28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29일 2차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2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는 바로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다만,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 5월 1일∼2일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이뤄지고 같은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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