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을 올해 금성면을 시작으로 2026년 안계면, 2027년 봉양면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은 기존 150가구 미만 마을에 공급하는 소형LPG 배관망 구축 사업과 달리 150가구 이상 읍면 단위에 실시하는 중규모 이상 사업이다.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본사업은 지난 2019년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대상지별 사업 타당성 검토, 2023년 최종 승인으로 의성군은 금성·안계·봉양면 소재지에 2025년부터 2028년 4년에 걸쳐 총사업비 290억 원이 투입한다.
3개면 2,480세대가 도시가스 수준의 요금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고 가스 이용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 첫 사업대상지인 금성면에는 총사업비 55.7억 원이 투입되며 금성면 대리3·4리, 산운2리, 탑리3리 일원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