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설 연휴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이달 22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설 연휴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해 응급의료기관 2개소(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의원급 의료기관 102개소, 약국 51개소를 운영한다.
그 외에도 보건소, 보건진료소 14개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1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관 2개소에서는 27일 외래 정상 진료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응급의료기관별 1대 1 전담 책임관 지정, 신속대응반 출동 등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김천시청 누리집,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경북도 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을 통해서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설 연휴 기간에 외래진료 공백 해소와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로 확보하고 의료분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문장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