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더 주도 R&D연구회
안동서 발굴사업 발표회
경북도는 지역R&D 정책지원 기관인 경북연구개발지원단과 함께 ‘경북도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 발굴 사업 발표회’를 3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개최했다.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는 박사학위를 최근 7년 이내 취득했거나, 최초 임용 5년 이내 지역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젊은 과학자들로 주축을 이루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초 반도체・로봇・이차전지 등 3개 분과로 연구회를 구성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연구회 분과별로 그동안 기획한 R&D사업을 발표했으며, 경북도의 정책 실무자들과 정책 기조 적합성 및 사업화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첨단산업 분야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앞으로 경북도는 지역이 필요로 하고 가능성 보이는 사업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정우 메타AI과학국장은 “지역의 젊은 과학자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북도가 국가전략기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