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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 고용주·계절근로자 물 건넌 ‘우정’..
사회

봉화 고용주·계절근로자 물 건넌 ‘우정’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2/19 18:14 수정 2024.12.19 18:14
이경철·이창기 이장
베트남 초청 특별여행

봉화군에서 일했던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자신의 고용주를 고향 베트남에 초대한 훈훈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법전면 협의회 이경철 이장과 눌산1리 이창기 이장은 최근 5박 7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장안으로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봉화군에서 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응안(40, 여)씨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초청된 이장들은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현지 음식과 관광지 등을 경험하면서 따뜻한 분위기 속 상호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경철 협의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호 간에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앞으로도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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