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귀농인 유치 전국 1위를 기록한 의성군이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춘산면을 비롯한 9개소의 귀농인의 집이 대상이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하의 예비 귀농인으로, 도시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 외 다른 산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다.
입주 기간은 최대 12개월이며, 필요시 1회에 한해 12개월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연장 여부는 교육 이수, 영농 활동, 마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방문 접수해야 하며, 제출 서류는 입주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모집이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며, 초기 주거 문제 해결을 통해 귀농 생활의 연착륙을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김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