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명품 해안 품은 영덕,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경북

명품 해안 품은 영덕,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11/28 16:43 수정 2024.11.28 16:44
특색있는 프로그램 본격 운영

경북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대가 27일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로써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주민협의체 운영 등에 국비를 지원받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 및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 기반 조성 사업에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영덕군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해 내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정기총회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경북도는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 나면 이번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과 더불어 생태관광 운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군 일대는 우수한 지질 유산 자원을 보유해 지질학적 가치가 크고, 해안도로와 블루로드, 자연 친화적인 해안 트레킹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영덕 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등 지질명소마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생태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미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