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3일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을 책임질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64명을 선발하기 위한 1차 전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은 학교별 늘봄 업무의 관리자로서 늘봄지원실의 업무를 총괄하고, 기존 교감이나 방과후(돌봄)부장이 맡아왔던 늘봄학교 관련 기획 및 조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은 내년 3월 1일부터 2년간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근무하며, 임기 종료 후에는 교사로 복귀하게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술평가(11월 23일)와 2차 심층 면접(12월 14일)으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늘봄지원실장을 선발하겠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