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착공식은 쿠팡이 올해 초 밝힌 물류 투자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 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쿠팡을 포함한 물류 및 배송자회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8만여 명으로 늘고 이 가운데 비서울 지역의 근무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장훈기자
구미 ‘박정희 정신’ 계승
미래 향한 도전 이어간다
14일, 탄신 107돌 기념식
다양한 문화 행사 ‘풍성’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의 주소 '박정희로 107'은 올해 그의 탄신 107돌과 맞물리며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오늘날 전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찬란히 빛나는 ‘대한민국의 색’ 뒤에는, 조국 근대화의 밑바탕을 ‘백칠’한 박 대통령 시절의 헌신이 있었다. 시는 온 국민이 하나 되어 국가 발전의 기틀을 다졌던 그 도전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며, 이를 미래세대의 희망으로 이어가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신 기념행사, 다양한 문화행사로 풍성하게
구미시는 대통령의 고향 도시로서 매년 11월 14일 대통령 탄신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과 겹치는 점을 고려해 구미코 실내에서 오전 10시 30분에 기념식을 연다. 기존의 엄숙한 기념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구권광역전철 “박정희 생가역”역명 개정 추진
구미시는 올해 12월 개통을 앞둔 대구권광역전철의 사곡역을 ‘박정희 생가역’으로 개칭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가철도공단에 개칭 요청을 했으며,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숭모단체 등 자발적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 문화활동 전개
지난 5월 16일에는 구미IC 입구 송정공원에서는 (사)박정희와 대한민국 주관으로 기념탑 설치 제막식이 열렸다.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동상 건립비 10억 원을 국민 모금을 통해 마련하여 경북도청 천년숲 부지에 동상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복절 및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 기념 영화 관람 운동
79주년 광복절 및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 관람 운동도 펼쳐졌다.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등 80여 명이 8월 15일 개봉일에 맞춰 단체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반도체특화단지와 박 대통령의 유산
구미시는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루고 후속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유산을 미래로 잇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으로서 그의 국가관과 가치관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 정신의 세계화와 학술 연구 지원을 통해 대통령의 도전정신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