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K-컬처 확산과 함께 화장품 등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일본에서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4년 일본 동경 K-MEDI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국 최대의 한약재 생산·유통지이자 우수한 한방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의 장점을 살려 K-MEDI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한의대가 협업해 개최하며, 수출 잠재력을 갖춘 지역 10개 기업과 일본 현지 바이어 25개 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첫날 세계한인무역협회를 방문해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기업가들과의 네트워킹 및 일본 내 K-뷰티 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 교류 시간을 가지고, 31일 기업별로 현지 바이어 5~6개 사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참가기업들과 2박 3일간의 수출상담회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기업들이 수출계약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코트라 등 일본 현지 중소기업 수출 지원기관과도 협업해 K-MEDI 중소기업 일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