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3천 2백 1십억원, 영업이익 7천 4백 3십억원, 순이익 4천 9백 7십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시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수익성 방어에 주력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24년 2분기) 대비 각각 △1%, △1.2% 소폭 감소한 유사 수준을 유지하였고, 전년 동기(‘23년 3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37.9% 감소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영업이익 4천 3백 8십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의 수익이 개선되었으나, 중국 철강수요 부진 지속 및 가격하락 영향으로 중국 법인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인프라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발전 사업 이익이 확대되었고 포스코이앤씨의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손익만회 활동 등으로 이익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4천 4백 9십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 및 음극재 판매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이차전지소재사업 신규 법인의 준공 및 초기 가동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사업의 양대 핵심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미래 성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