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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덕네거리, 시민 힐링공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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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선덕네거리, 시민 힐링공간 들어선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0/27 17:37 수정 2024.10.27 17:38
인왕동 문화공원 조성 87억 투입

경주 첨성대, 동부사적지 인근에 휴식과 만남의 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8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선덕네거리(인왕동 785-7)에 1610㎡ 규모의 인왕동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동부사적지대의 첨성대를 연계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문화공원을 조성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원에는 느티나무 등 교목 40주를 식재하고 앉음벽 4곳, 벤치 4곳을 각각 설치한다.
또 신라 27대 국왕이자 한국사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동상이 세워진다.
시는 그간 소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공원조성계획 수립 용역,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향후 문화유산 시‧발굴 조사를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을 거쳐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노후된 경주고도지구 주민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홍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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