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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5천명, 쿠르스크 집결… 가장 치열한 러 전장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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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5천명, 쿠르스크 집결… 가장 치열한 러 전장 투입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0/27 15:41 수정 2024.10.27 15:42
우크라인·미국 관리 밝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한 북한군 수천명은 지난 8월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한 이 지역 일부를 탈환하기 위한 반격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크라이나인 1명과 미국 관리 2명이 25일(현지시각) 밝혔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이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은 "북한군은 아직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그들이 어떤 역할을 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들의 역할이 무엇이든 북한군의 도착으로 러시아는 혹독한 겨울이 시작되기 전 더 많은 우크라이나 영토 점령을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에 더 많은 병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지난 23일 최초의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도착한 이후 매일 수천명이 더 도착하고 있으며, 한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는 28일까지 5000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는 이 부대는 북한군 정예부대의 일부로 현재 전투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5일 북한군이 빠르면 다음주 전장에 배치될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의 명백한 단계적 조치"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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