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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예천·영양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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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예천·영양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0/24 18:59 수정 2024.10.24 19:01

 

 

김선식, 도자기 발전 선도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4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관음요)이 ‘2024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선식 사기장은 9대째 전통도자기의 맥을 이어오며 전통도자기 제작 방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유약 개발과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자기 분야에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다완 전문 박물관을 개관하여 일반 대중에게 한국 찻사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2023년부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커피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이며 생활자기의 대중화와 함께 문경찻사발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김선식 사기장은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도자기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최부열, 전승 활동 교육 공로

 

예천군은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부열 예천통명농요보존회장이 2024년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최부열 회장은 지난 2012년 예천통명농요보존회에 가입해 2017년 이수자로 지정됐다.
예천통명농요보존회의 전승 활동과 교육 등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며 보존회의 전승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통명농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후대에 전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을 대표하는 최부열 회장님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우리 민족의 삶이 담긴 통명농요가 앞으로도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하였다.금인욱기자

 

 

이병철, 농업 지역발전 기여

 

이병철 남자현지사 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2024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도민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이며, 매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상해 오고 있다.
도민상을 수상한 이병철 위원장은 1995년 7월 제2대 영양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제3대, 제4대까지 재임하면서 농업 및 지역발전 분야에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권익향상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남자현지사 생가 복원 및 성역화 사업을 위해 남자현지사 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기념관 설립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남자현지사 생가 유지관리, 독립운동 추모대회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자현지사 선양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병철 위원장은 “도민상 수상은 군민 여러분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병철 위원장님의 도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의 역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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