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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 교육교류 10년…“공통문제 해결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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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 교육교류 10년…“공통문제 해결 큰 도움”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10/24 18:55 수정 2024.10.24 18:55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 개최

경북교육청이 24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영호남 지역 간 교육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구현하고, 양 지역 교육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는 기관 탐방과 특색 사업 발표, 공통 주제 토의, 현장 체험 등이 이뤄졌다.
기관 탐방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은 경주안전체험관과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경북과학고등학교 등 우수 교육기관을 탐방했다.
공통 주제로 진행된 토의에서는 ‘인구 절벽 시대 소규모학교 급증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정책 방안’을 논의했고 경북교육청은 ‘미활용 폐교를 활용한 오토캠핑장 운영’과 ‘사회 변화에 따른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운영 전략과 대응’ 등을 발표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소규모학교 증가와 학령 인구 감소라는 공통된 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호남 교육 현안에 대해 상호 논의하고 협력·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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