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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랑, 포항제철소 최연소 압연기능장..
경제

임태랑, 포항제철소 최연소 압연기능장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10/23 19:21 수정 2024.10.23 19:21
입사 4년만 합격…포상금 기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STS압연부의 젊은 인재가 역대 최연소로 압연기능장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STS압연부 임태랑 사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증하는 압연기능장 자격을 취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압연기능장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능을 보유한 이들에게 부여되는 자격으로, 임 사원은 입사 4년 만에 이를 획득했다.
특히 임 사원은 압연기능장 외에도 가스기능사, 산업안전기사 등 15개의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그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
임 사원은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STS 연연속압연기술을 적용한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고, 그만큼 숙련도가 요구된다"며 "담당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부한 것이 압연기능사 자격 획득에 이어 기능장까지 취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임 사원의 사회기부 활동이다. 그는 기능장 취득으로 받은 전문자격 장려금 200만원을 포스코 1% 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임 사원은 "합격의 기쁨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과 함께 나눈다면 기쁨이 배가 될 것 같아 포상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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