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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11월 18일까지 청송야송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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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까지 청송야송미술대전 수상작 전시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4/10/21 18:35 수정 2024.10.21 18:35
‘신선대와 장군바위’ 대상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19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개최됐다.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인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 뒤를 잇는 많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지를 고취하며, 전국의 신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미술 작품 공모전이다.
올해 대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에서 지난 5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34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후 1·2차 심사를 거쳐 총 269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대상은 서양화 부문에서 최대웅 작가의 ‘신선대와 장군바위’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청송 주왕산의 신선대를 함께 묘사하여, 오랜 세월을 지내 온 주왕산의 깊은 역사성을 강조했다.
최우수상은 한국화 부문에서 배정옥 작가의 ‘햇살 머문 자리’, 서예 부문에서 박태경 작가의 ‘퇴계선생 시’, 이혜자 작가의 문인화 ‘포도’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우수상 16점, 특선 89점, 입선 16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초대작가상은 청송 출신 심상흠 작가의 한국화 ‘귀향’이 수상하였다.
수상작들은 청송군립야송미술관 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8일까지 1부(서양화, 한국화)와 2부(서예, 문인화)로 나누어 전시될 예정이다.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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