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시민 참여 오페라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대구

시민 참여 오페라 ‘사문진-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0/01 17:16 수정 2024.10.01 17:16
달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4,5일 가족문화축제 함께 개최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국내 최초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를 배경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파크 오페라 ‘사문진 – 피아노, 그 첫 번째 이야기’ 공연을 오는 5일 사문진상설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오는 5일부터 이틀간 ‘2024 달성가족문화축제’를 사문진상설야외공연장에서 함께 진행한다. 오페라 공연과 더불어 모두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꾸린다는 취지로, 체험부스, 포토존, 전시존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파크오페라’로 명명했다. 실내에서 주로 열리던 기존의 오페라와 달리 화원동산 사문진상설야외공연장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은 물론, 관객들도 공원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 친구와 돗자리에 둘러앉아 저녁 시간대 석양과 함께 감상하는 오페라 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시민참여형 오페라라는 행사 취지에 맞춰 음악 대학 졸업 후 경력이 단절된 성악인, 가곡 동호인, 평소 노래와 연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 등 오페라 무대를 꿈꾸는 시민 참여자 15명을 올해 6월 오디션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김민하(세천 역), 박형은(유가 역), 장재균(사보담 역), 이현진(에피 역) 등 4명과 단역을 맡는다.
또한 달성군민들로 이뤄진 달성군립 여성합창단과 시민들을 포함한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주역에는 전문 예술인인 소프라노 윤성회(하빈 역), 테너 석정엽(현풍 역), 바리톤 추장환(정보 역), 바리톤 정재훈(단산 역)이 시민들과 함께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사문진상설야외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 더 자세한 내용 확인은 달성문화재단 또는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윤기영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