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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양금희 경제부지사, LA와 통상·교류확대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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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경제부지사, LA와 통상·교류확대 온힘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9/29 16:27 수정 2024.09.29 16:27
한인축제 참가, 지역 중기
현지 수출 판로 적극 지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를 방문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LA한인축제 개막식과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한 경북도 중소기업 44개 사를 찾아 격려했다. 또, 한남체인과 울타리 유에스에이(USA), 물류운송업체 본사를 방문하고, LA부시장,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회장단,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위원장 등 다양한 인사들과 만났다.
양 부지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LA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현지 물류 기업체인“CGETC社”와 미주 한인 최대 운송업체인“NGL社” 를 방문해 미국진출기업 제품의 현지화,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공급망 관리 및 유통지원, 판매 대행, 센터를 통한 경북도 우수 특산품 기업의 현지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5년 4월 애틀랜타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준비 위원장인 노상일 NGL社 대표는 경북도 내에 있는 중소기업의 미국진출과 경북도 내 대학의 현지 인턴 지원 등을 돕고 있다.
이어서 양 부지사는 이돈 대구경북향우회 회장과 만나 “저출산 극복 성금 2천만원을 비롯해 울진산불 성금 1만 달러(1,300만원 상당)를 기부하는 등 경북도가 어려울 때마다 함께 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돈 회장은 앞으로도 대구경북향우회가 경북도와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 부지사는 매년 경북도 우수 농특산품을 수입하는 유통업체인 울타리유에스에이(USA)와 한남체인 본사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지역 농수산물이 수출될 수 있게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양 부지사는 엘에이(LA)시 에린 브로마힘 부시장을 만나 “2007년 경북도와 LA상공회의소 및 LA한인상공회의소와의 상호협력협약(MOU)체결 한 이후로 LA 한국우수상품전 등 다양한 경제협력 활동과 LA시의 한글날 지정, 세종대왕동상 건립(2023년) 등 한국사랑을 실천해 준 LA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의 개항에 맞춘 LA 정기노선의 개항은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음 일정으로 제51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한 기업 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현지 진출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행사에 참여한 44개 사는 3일간 총 7억 4,200만원 현장 판매와 함께 542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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