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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불혹 학부모’ 경북, 아동 21% 줄었다 7년전..
사회

흔한 ‘불혹 학부모’ 경북, 아동 21% 줄었다 7년전 보다 9만1천명 ↓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9/25 18:02 수정 2024.09.25 18:04

경북의 아동 인구는 2022년 35만명으로 7년전 보다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평균 연령은 아버지 43.6세, 어머니 40.7세며 사교육 참여율은 72.8%,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2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상북도 아동 인구·가구 특성 분석'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아동(0~18세 미만)인구는 34만명으로 2015년 대비 9만1000명(21.1%) 감소했다. 전체인구 비중(13%)도 7년 전 보다 3.1%p 줄었다.
아동 가구(18세 미만 아동이 사는 가구)는 20만7000가구로 2015년보다 20.2% 감소했다. 아동 가구는 전체 가구의 17.7%로 2015년보다 6.7% 감소했다. 가구당 아동수는 1.59명으로 2015년 대비 0.01명 감소했다.
다문화 아동 인구는 1만8000명으로 2015년보다 4000명(30.9%) 증가하고 비중(5.4%)도 2.2%p 증가했다. 13~17세 283.7%, 7~12세는 56.7% 증가했고 0~6세는 24.1% 감소했다. 경북 다문화 아동 가구는 1만2000가구로 2015년 대비 28.8% 증가했다. 가구당 아동수는 1.56명으로 2015년 대비 0.01명 늘었다.
경북의 2022년 아동 가구 부모 평균 연령은 아버지 43.6세, 어머니 40.7세로 2015년보다 1.8세 각각 늘어났다. 다문화 가구 아버지의 연령은 49세, 어머니의 연령은 36.3세로 나타났다. 2015년 대비 아버지는 5.4세, 어머니는 4.4세 증가했다.
부모 평균 연령은 0세가 아버지 35.6세, 어머니 32.9세로 2015년 대비 1.3세, 1.2세 각각 증가했다. 초1, 7세 부모의 평균 연령은 41.4세, 38.7세로 2015년 대비 1.1세, 1.6세 각각 늘었다. 중1, 13세 부모의 평균 연령은 46.4세, 43.4세로 2015년 대비 1.5세, 1.3세 각각 증가했다. 영유아(0~6세) 아동의 부 연령은 35~39세(36.4%), 40~44세(30%), 30~34세(17.5%)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대비 40세 이상은 12.9%p 증가했다. 어머니의 연령은 35~39세(38.2%), 30~34세(28.4%), 40~44세(21.1%) 순으로 2015년 대비 40세 이상은 12.2% 증가했다.
양육유형은 양부모 양육(86.1%), 한 부모 양육(9%), 부모 미 양육(5%)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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