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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의 시작, 식품부터 책임지겠습니다”..
경제

경북도 “안전의 시작, 식품부터 책임지겠습니다”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9/05 18:17 수정 2024.09.05 18:17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교육

경북도는 5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문화 변화에 발맞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민간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지도하거나 유통 중인 식품 등의 표시·광고 기준 위반 사항 계도, 관계 공무원의 식품 수거 및 검사 지원, 부정‧불량식품 유통 금지 및 식중독 예방 등을 수행한다.
현재 도내에는 347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중이며, 이들은 지난해 6만6445개소 식품위생업소를 지도·점검하고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위반 등 법령 위반업소를 계몽하는 등 식품위생업소 위생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 안전과 위생관리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한 소비자 감시원과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10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식중독 예방관리, 식품 등 위생 감시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윤성용 보건정책과장은 “먹거리 안전은 도민의 일상 생활에서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되는 가장 기본적인 분야다”며 “배달음식, 밀키트 등 급변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게 식품 안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감시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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