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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李 28.5 韓 26.9%..
정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李 28.5 韓 26.9%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7/24 16:54 수정 2024.07.24 16:54
격차, 2주전 13.6 → 11.6p%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38.5%,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26.9%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2주전 대비 13.6%포인트서, 11.6%포인트까지 좁혀졌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서 확실한 '반윤 색깔'을 드러낸 한 대표에게 호감을 보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6.1%,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5.8%로 3·4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5.1%,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 5.0%,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 3.2%,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 2.9%,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1.4%로 조사됐다. '기타'는 1.3%, '없음·모름'은 3.8% 나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78.1%가 이 전 대표를 압도적으로 꼽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대표 59.9%, 원 전 장관 12.3%, 오 시장 9.2% 순으로 차기 대권주자로 꼽았다.
중도층은 이 전 대표 36.1%, 한 대표 26.5%, 개혁신당 이 의원 7.3%, 조 전 대표 6.8%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4029명(총 통화시도 15만 2103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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