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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 훈 국힘 신임 당대표 62.84%… 1차 과반득..
정치

한 동 훈 국힘 신임 당대표 62.84%… 1차 과반득표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7/23 18:07 수정 2024.07.23 18:07

국민의힘 당 대표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103일 만에 다시 당권을 잡게 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한동훈 신임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으로 장동혁· 김재원· 인요한 ·김민전 의원을,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진종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임기 2년의 지도부는 4·10 총선 참패 이후의 당 쇄신과 당정관계 재정립 등 과제를 안게 됐다.
아울러 전대 기간 도 넘은 상호 비방전과 폭로전으로 초래된 내부 갈등상도 수습해야 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해 "오늘, 이 전당대회가 단결과 통합의 새 역사를 여는 자리로 기록되리라 믿는다"며 '원팀'과 '당정일체'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당원 동지 한 분 한 분의 당과 국가에 대한 비전이 곧 국정운영의 기초"라며 "국민의힘을 어떤 당으로 만들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어떤 나라로 만들지, 당원 동지 여러분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만큼 동지 여러분의 힘과 결속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또 "우리 당과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동지 여러분의 힘과 결속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당과 저는 지금까지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정치가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거대 야당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을 이겨내고 이 나라를 다시 도약시키려면 무엇보다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 우리 당이 하나가 돼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6면>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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