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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건강 식사는 ‘고른영양’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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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건강 식사는 ‘고른영양’ 섭취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7/22 15:52 수정 2024.07.22 15:53
아침식사 거르면 집중력 저하
숙취해소제 보다 술자리 줄여야

중장년은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인만큼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장년층이 일상 속에서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아침밥을 꼭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에너지를 공급하는 당이 부족해 집중력 저하와 신체활동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다음 식사 때 과식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일상에서 고기를 포함한 식사가 흔해졌다. 고기를 섭취하는 만큼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는 것도 빼놓아서는 안된다. 과일과 채소에 있는 비타민이나 무기질과 같은 미량 영양 성분이 우리 몸에서 다른 영양성분이 잘 이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탕, 찌개 등 맵고 짠 국물 음식은 적게 건더기 위주로 먹고, 채소와 함께 먹어야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칼슙이 풍부한 식품과 비타민D를 함께 먹는다. 비타민D는 칼슙 흡수를 도와준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 치즈, 요거트 등을 비타민D가 많은 연어, 달걀 등의 식품과 함께 먹으면 좋다.
철이 풍부한 식품과 비타민C를 함께 먹는 것도 중요하다. 과일 가운데 딸기, 오렌지, 귤처럼 비타민C가 많은 식품은 소고기, 시금치, 멸치, 달걀과 같이 철이 많은 식품과 함께 먹는다.
피곤할 때 비타민 음료보다는 일상에서 잡곡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음료에는 당류가 많이 포함돼 있고, 특정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게 될 우려가 있다. 잡곡이나 채소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 같은 영양분들의 체내 이용을 돕는다. 또 신체 기능을 원활하게 조절하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술자리에 이어 숙취해소제를 마시는 것보다는 가능한 술자리를 줄이고 폭음을 하지 않는 것이다. 간질환,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절주가 필요하다. 술은 영양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많이 마시면 우리 몸에서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해 질 수 있다. 카페인 음료 대신 시원한 물이 우유를 마시는 것도 중장년 건강에서 도움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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