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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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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대 동산의료원, 125주년 국제학술대회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7/07 19:02 수정 2024.07.07 19:02
‘인간이 중심되는 미래’ 주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지난 4, 5일 이틀간 계명대 동산병원 행소대강당과 병원 일대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Human Healthcare×Digital Evolution’을 주제로, 스마트 환경을 기반으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미래 125년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각국의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 산업 발전 등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기업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는 등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를 총 망라하며 큰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 4일 계명대학교와 동산의료원 투어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5일 국제학술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연자 강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을 비롯해, Andy David(PHILIPS/Head of Solutions SEA), Maneesh Goyal(Mayo Clinic Platform/COO), Charles Goh(SingHealth/CMIO), Andrew Pearce(HIMSS APAC/Vice President&Global Advisory Lead), Ed Park(Devoted Health/CEO), Thomas Dvorak(SIEMENS Healthineers AG) 등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싱가포르의 저명한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장,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장, 전종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의료사업팀 매니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송태균 바이오헬스혁신본부장, 이지선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 축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국내외 저명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의료 패러다임의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다음 변화는 ‘Humanity’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 헬스케어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신일희 총장, 김권배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前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서영성 교수(前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동산의료원의 어제와 오늘(동산의료원의 스마트 헬스케어 발전)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명과 혁신(병원 헬스케어) ▶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발전 방향(공공 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산업 헬스케어)의 세부 주제로,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헬스케어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의료 패러다임은 이미 변화하고 있고, 누가 이 패러다임을 선점할 것인가가 중요한 상황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유수의 병원,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가감 없이 공유하는 유익한 장이 됐다.”라고 말하였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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