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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버들치 20만마리’ 유상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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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버들치 20만마리’ 유상 분양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7/02 16:06 수정 2024.07.02 16:06
12일까지 4~5cm급 우량종자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내수면 양식산업의 활성화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 연구기관에서 처음으로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버들치 20만 마리를 유상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버들치’는 4월 건강한 어미로부터 생산해 3개월간 정성껏 기른 4~5cm급 우량종자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올해 역대 최대 생산량인 50만 마리 생산에 성공해 버들치 양식을 계획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유상 분양(20만 마리)과 자연수계 방류(30만 마리)를 동시에 추진한다.
센터에서는 버들치 분양을 희망하는 양어가 모집을 위해 도 누리집에 분양계획과 신청을 7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고했다.
분양받은 어가에서 버들치를 4~6개월 정도 추가로 사육하게 되면 상품 가능한 크기인 8~10cm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kg당 25,000~35,000원에 거래되는 경제성 어종으로 어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버들치’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며, 하천 상류 또는 계곡의 깨끗한 물에서 살아가는 1 급수 지표 어종이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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