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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뜨거운 열기’..
경북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뜨거운 열기’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6/27 17:34 수정 2024.06.27 17:34
23만명 방문 매출 2억 8천만원

지난 4월 26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개최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지난 22일을 끝으로 KT 모바일 데이터 추산 총 23만 명이 다녀가고 판매자들은 총 2억 8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 제공해 전통시장으로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함께 구미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획된 야시장은 기존 대구를 비롯한 김천, 칠곡 등 주변에서 야시장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구미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부산, 경주, 대만, 태국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야시장 벤치마킹을 통해 그 시장들이 가진 장점과 특성을 파악했으며, 구미 야시장만의 특색과 강점을 발굴했다.
▶먹거리 메뉴 개발과 고물가 시대에 맞는 야시장 만의 합리적인 가격 책정, ▶온가족이 즐겁게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하고 인기 있는 무료체험프로그램 운영 ▶화려하고 다양한 포토존 및 조명을 통한 젊은이들이 사진찍기 좋은 장소 등 세 가지 방향에 역점을 기울였다.
특색 있는 먹거리를 위해 구미대학교에서 엄격한 요리법 전수와 위생‧서비스 교육 등 특화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2번에 걸친 메뉴 재개발과 제철에 맞는 식재료의 사용을 통해 지속적인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구미맛집의 판매자들을 섭외해 기존에 검증된 맛을 선보였다.
또한, 전기요금 지원, 무료컨설팅, 무료 매대 임대, 각종 부가 시설 지원으로 반값 복튀김과 같이 합리적인 가격과 양으로 판매했다.
경제적 효과 외에도 전국방송과 각종 지역 방송에 보도되며 구미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으며, 방송을 보고 대구(외부이용객 구성비 20%)를 비롯해 경기(9%) 등 타지자체의 방문객도 줄을 이었다.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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