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약 40조9000억원) 투자 공약' 성과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과 임석 하에 '투자 협력 체계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이는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한국의 산업은행 간 투자 협력 채널을 확대해 양국의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투자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5개 MOU 체결…에너지·방산 등 전방위적 협력 체제 구축, 한-UAE 신뢰·협조관계 강화 등이다. 29일 공식 환영식에는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이뤄졌다. 전통 의장대와 취타대 100여명, 아크부대 관계자 500여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명이 참석한 환영 행사도 이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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