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국립대 기숙사에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9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께 북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A(23)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족이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A씨는 발견될 당시 5~6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무게를 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CTV와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