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또 사상 최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81명, 경산 45명, 울진 12명, 구미 10명, 경주·문경 각 9명, 안동 5명, 영주 4명, 성주 3명, 김천 2명, 영덕 1명 등 모두 181명이 확진됐다.
사상 최고였던 지난 달 26일 0시 기준 116명 보다 65명이 더 많은 것이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3일 포항 소재 정신병원의 종사자가 확진돼 추가 검사 결과 종사자 1명과 입원환자 64명,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이와 함께 지난 달 28일 확진된 '포항 1538번' 환자의 지인 1명, 지난 달 30일 확진된 '포항 1557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 지난 3일 확진된 '포항 1618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 지난 4일 확진된 '포항 1646번' 환자의 가족 1명, '포항 1648번' 환자의 가족 2명, '포항 1649번' 환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 '포항 1650번' 환자의 가족 1명, '포항 1655번' 환자의 가족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경산 소재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지난 4일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 검사결과 교직원 9명과 학생이 26명 확진됐다.
이와 함께 지난 달 30일 확진된 '경산 2242번' 환자의 가족 1명, 지난 4일 확진된 부산 동래구 환자의 가족 2명, 경산 소재 병원관련 종사자 4명과 입원환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울진군에서는 지난 4일 확진된 '울진 97번' 환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 '울진 87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과 '울진 91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 지난 5일 확진된 '울진 98번' 환자의 가족 3명과 '울진102번' 환자의 가족 1명, '울진 105번' 환자의 가족 1명, '울진 100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3일 확진된 '포항 1622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과 자가 격리 중이던 3명, 지난 4일 확진된 대전 동구 환자의 동료 1명과 '상주 228번' 환자의 가족 3명, 대구 달서구 환자의 가족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1일 터키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 지난 4일 확진된 '경주 1260번' 환자의 지인 1명, 경기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1명, 지난 5일 확진된 '경주 1267번' 환자의 가족 1명과 '경주 1269번' 환자의 가족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이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지난 달 22일 확진된 충남 아산 환자의 가족 1명, 지난 4일 확진된 '상주 228번' 환자의 가족 3명, 지난 5일 확진된 '문경 190번' 환자의 가족 1명, 문경소재 병원관련 환자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안동 452번' 환자의 가족 1명, 지난 5일 확진된 '안동 466번' 환자의 가족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기숙사 입소를 위한 선제검사에서 1명, 지난 5일 확진된 '영주 438번' 환자의 가족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지난 4일 확진된 대구 수성구 환자의 동료 3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달 26일 확진된 '김천 69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2명이 확진됐다.
영덕군에서는 지난 달 29일 확진된 '영덕 119번' 환자의 지인 1명이 확진됐다.
문경 병원 관련은 이 날 3명 등 모두 74명, 포항 교회 관련은 이 날 1명 등 모두 52명, 포항 병원 관련은 이 날 67명 등 모두 68명, 경산 학교 관련은 이 날 35명 등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718명, 하루평균 102.6명이 확진됐고 현재 316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최근 30일간 경북도내 확진자는 94→ 60→ 48→ 36→ 33→ 41→ 35→ 42→ 35→ 9→ 26→ 51→ 49→ 35→ 26→ 39→ 51→ 65→ 98→ 116→ 95→ 103→ 68→ 68→ 97→ 106→ 82→ 90→ 99→ 181명이다.
6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1만1923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2364명, 구미 1996명, 포항 1741명, 경주 1270명, 김천 740명, 칠곡 519명, 안동 467명, 영주 441명, 영천 383명, 고령 246명, 청도 240명, 상주 229명, 의성 223명, 성주 215명, 문경 195명, 영덕 150명, 예천 127명, 봉화 113명, 울진 109명, 청송 68명, 군위 56명, 영양 17명, 울릉 1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명이 늘어 113명, 누적 회복자는 66명이 늘어난 1만678명, 입원환자는 114명이 늘어 1132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전날 74.3%에서 78.8%로 늘었고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50.6%에서 48.6%로 다시 낮아졌으며 재택치료자는 전날 166명에서 이날 222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4명이다.
경북도내 인구대비 예방 접종률(2차)은 전날과 같은 79.7%, 추가접종도 전날과 같은 8.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