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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 오래된 토기
 
운영자 기사입력 :  2018/12/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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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가렵다

깨어진 기억의 파편들

그 방으로 돌아가고 싶네.

달빛 찰랑찰랑 머리에 이고

한 여자 앉아 있었지

소반 위에 앉아

꽃을 피우고 있었어

흔들

시간이 흔들

나는 사라졌다.

흙을 껴안고

한참 동안 울었지

살아간다는 건

어차피 무명을 쌓아가는 일

오래된 토기

땅 속에서 길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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