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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장관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 힘으로 뒷받침하자"
 
운영자 기사입력 :  2018/12/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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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5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군 주요지휘관과 직할기관장, 참모부서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8년 국방업무 성과 평가와 함께 2019년 국방운영 중점 보고, 국방 핵심현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시작과 함께 정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올 한 해 우리의 안보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해 왔다"며 "작년 1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평창 동계올림픽,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1년 이상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 안보 상황에 대해 "남북 군사분야 합의 이행을 통해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해서는 더욱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이 증가되고, 역내에서는 주변국 간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남북 군사분야 합의를 지속적으로 이행하며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이 이행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군의 임무와 역할은 조금도 변함이 없어야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국가정책과 정부의 노력을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어 "모든 지휘관들은 변화된 안보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남북 군사분야 합의 이행을 위해 각 부대별 조정·보완요소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조치하기 바란다"면서도 "지금과 같이 한·미간 긴밀하게 협의와 함께 강한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작전수행능력을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0월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합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전작권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도 강조했다. 정 장관은 "내년에 예정돼 있는 최초작전운용능력(IOC) 평가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군뿐만 아니라 한미연합전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미연합방위 주도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각 제대별로 간부들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1950년 미국에 전작권을 넘길 때는 우리 능력이 미약했지만 전작권을 넘겨 받아야 할 시점에서 보면 우리 보다 월등히 우수한 능력을 갖고 있는 미군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작전통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장관은 또 "'국방개혁 2.0'이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예산 확보와 법령 정비와 함께 실행력과 추동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국방개혁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국방부를 중심으로, 전 군이 한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해 나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노력으로 "시대의 변화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병영문화 혁신은 여기 있는 장군들이 과거의 구태의연한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인식을 할 때만이 가능하다. 환골탈태해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지휘관들은 이 같은 5대 국방운영 중점을 적극 추진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뒷받침하는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전시작전권 전환 추진 상황과 국방개혁 2.0 추진 점검,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 경과 및 이행 현황 등 주요 국방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관께서 2018년은 확고한 국방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뒷받침하는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구현하기 위해 매진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며 "이 같은 담대한 여정이 각군 지휘관과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무한한 신뢰와 함께 노고를 치하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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