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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흥면 소재지 침수피해 天災냐 人災냐
 
운영자 기사입력 :  2018/12/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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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자

군위군(군수 김영만) 의흥면에 2018년 6월27일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에 의해 의흥면 소재지 10여개 상가지역에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군청에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발생한 천재지변이라 어쩔수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피해주민들은 60평생 살아도 침수피해 없었고 2017년 의흥면 소재지정비사업(70억) 일환으로 중심도로 포장(4.5억)을 새로 하고나서 공사가 잘못되어 침수피해가 났다고 항변하고 있다.
관과 민의 침수피해를 보는 입장차이로 협의점을 찿지 못하고 감정대립 양상을 띄고 있으며 피해주민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하여 국가권익위원회,국가배상 심의위원회 그리고 민주당,정의당등 정당 민원해결 부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군위군은 공사 시행처로 설계를 담당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군위의성지사가 발주처로 감리 감독을 하고, 시공은 ㈜영빈토건이 했다.
본지 취재결과 설계 및 공사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관의 설명과는 달리 공사관련 다양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중심도로 정비사업은 애초 기존 도로표면을 긁어내고 5cm두께로 아스콘 포장하는 것으로 설계되었으나 2017년 12월 4일 영빈토건에서 기존도로 표면위에 10cm를 돋우고 그 위에 5cm두께 아스콘 포장하여 도로노면이 15cm 높아지게 설계변경을 요청하였고 농어촌공사는 2017년 12월 14일 군위군청에 설계변경 승인요청을 하였고 그 날짜로 군청은 승인했다.
문제는 시공업체의 설계변경 요청이 도로포장공사가 끝난 후에 이루어져 중요한 공사방법변경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피해주민들 주장에 따르면 실제공사에서는 상가 침수지역의 도로노면이 변경된 설계기준보다 10cm가량 더 높게 부실시공되어 결과적으로 옛날도로 대비 약25cm 도로가 높아지게 되었고 그 결과 도로노면이 상가바닥보다 5~10cm 높아지게 되었다 한다.
주민들은 도로노면이 상가바닥보다 높게 건설되는 것에 대하여 사전에 물피해 관련 안전설명도 없었고 주민동의 받는 절차도 없었다 한다.
더구나 시공사는 주차 및 보행 편의를 위한 주민 운영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집수기능의 공학적검토,설계변경 없이 시공사 임의로 인도블록턱 높이를 2~3cm로 낮추어 공사를 하여 도로와 인도를 거의 평평하게 만들었다.
이로인해 집수구의 우수 집수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었고 인도블럭턱이 없으니 20m간격으로 설치된 노면 집수구(40x50㎠) 간격이 너무 멀어서 집중호우시 우수가 집수구로 들어가지 않고 집수구 사이로 인도를 통과하여 상가로 바로 닥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홍수피해 상가지역은 도로공사후 도로노면은 상가바닥보다 높아졌고 인도블럭턱이 집수기능을 못할 정도로 낮아져 집중호우시 노면 우수피해에 취약한 상태가 이미 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또 한가지 중요한 문제점은 도로 양쪽에 묻힌 직경60cm 길이380m의 배수관 두 개가 의흥장터 앞에서 합수되어 직경60cm의 기존 하수관 한 개로 물이 빠지게 연결되어 있어서 집중호우시 배수의 문제점을 이미 안고 있었다. 여기에다 합수지점에 연결된 기존하수관의 30m 후반 지점에는 직경 50cm와 직경 40cm 관으로 연결, 관이 좁아지게 되어 있어서 집중호우시 우수가 원활하게 빠지기 매우 힘든 구조였다.
이는 설계시 기존에 있던 하수구의 현장조건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설계 및 공사를 한 결과로 판단된다.
2018년 6월 27일 집중호우 발생당일 상가 피해지역으로 도로노면을 타고 우수가 솓아져 들어온 원인을 찿기 위해 주민 인터뷰결과 진인환씨는“천주교 공소앞에 있는 마을뒤에서 내려오는 구거는 폭1m높이1m의 큰 배수로이며 동네뒤의 약 만여평이 넘는 논,밭,임야에서 나오는 우수를 받아서 동네 뒤에서 30도이상 경사로 우수와 함께 많은 토사,돌맹이,각종 쓰레기가 솥아져 내려오는 큰 배수로다. 공사시 60cm 배수관에 연결하면 배수구가 막히고 비가 많이 오면 물량을 감당하지 못한다. 기존의 도로 밑을가로지르는 큰 하수구를 막으면 안된다고 공사관계자에 설명했으나 실제 공사는 도로를 가로지르는 직경40cm 배수구를 설치하는 것으로 보완마무리 되었다”고 설명했으며, 침수피해 당일에 자신의 예상대로 공소앞 하수구 연결부위가 막혀서 엄청난 물이 노면위로 역류하여 침수피해 지역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했다.
본지가 공소앞 하수구 연결부위 확인결과 평상시임에도 불구하고 하수구 연결구멍이 60%이상 토사로 막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집중호우시 하수구 연결부위가 막힐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 또한 향교앞(도로끝) 우수 유입구도 확인결과 토사로 70% 가량 막혀 있었으며 집중호우 당시에 우수가 도로 노면위로 넘쳐서 피해지역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한다.
주민들 말에 의하면 집중호우가 오면 도로의 높은쪽인 공소에서 향교뒤 지역은 마을뒤 논,밭,산에서 엄청난 토사와 찌꺼기가 내여오는 특징이 있고, 도로의 낮은쪽 마을(시장쪽)에는 자연 배수로가 3개나 있는데 이러한 현장 여건이 설계에 반영이 안된 것이 몹시 아쉽다고 했다.
군위군청 건설과장은 “공사는 설계대로 했으며 침수피해는 자연재해이기 때문에 보상은 없으며 따라서 피해사실 조사도 하지 않았고 정확한 원인규명은 조사관계기관에서 할 것이고 거기에 따르겠다”고 했다.
피해주민 장옥희씨는 “침수로 인해 상가,마당,거실에 물이 들어와 가전제품 및 가구등이 손상되고 할머니 한분은 새벽에 급히 물을 피해 대피하다가 넘어져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는데 관에서는 자연재해라고만 하고 주민 피해사실 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하며 공무원은 누구를 위하여 존재 하는지 궁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또 공사가 설계변경으로 쉬워졌는데 공사비는 더들고 폐기물처리량도 줄었는데 비용은 같다고 하더라 하며 이것도 관계기관이 밝혀주기를 바라고 예전같이 침수피해 없는 동네를 만들어 줄 것을 호소했다.
정두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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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18/12/02 [21:55] 수정 삭제  
  행정이 주인이군요? 문정부는 행정의 오만함을 언제 적폐를 청산할건지 말 따로 행동 따로 주민들을 뭘로 보는지 그지역 안타깝군 부실공사 분명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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