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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비클러 BMW 부사장 “화재, 소프트웨어 문제 아냐”
 
운영자 기사입력 :  2018/08/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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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 에벤비클러 품질관리부문 수석부사장은 일각에서 BMW화재의 원인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 6일 "근본 원인은 하드웨어"라고 부인했다.
에벤비클러 부사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BMW 기자회견에서 "(화재의) 근본 원인은 EGR 쿨러 냉각수 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쿨러 누수, 차량의 긴 주행거리, 장시간 주행, 바이패스 밸브가 열린 상태 등 4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며 "주차나 공회전 상태일 때는 (화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기가스가 엔진에서 처음 나오면 온도가 최대 830도까지 올라가는데 쿨링유닛을 통과하게 되면 처음에 최대 600℃였다가 계속 온도를 낮춰 280℃까지 낮아진다"며 "이후 흡기관에 들어갈 때는 100℃까지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쿨러에서 냉각수 누수가 발생하면 침전물이 형성되고 검댕이 흡기다기관에도 축적될 수 있다"며 "특정 조건에서 바이패스 밸브가 열리는데, 밸브가 열린 상태에서 냉각되지 않은 가스로 인해 과열현상이 발행하고 불꽃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흡기다기관에 침전물이 많이 쌓이면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산소가 얼마나 들어가고, 배기가스가 얼마나 들어갔느냐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벤비클러 부사장은 "침전물이 생성된 근본 원인은 하드웨어적 이슈지 소프트웨어와는 관련이 없다"며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차량 화재에 앞서 전조증상이 있다"며 "운전 중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출력이 떨어질 수 있고, 운전자가 타는 냄새를 맡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속도를 줄이고 안전한 장소에 차량을 주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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