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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탄핵 기각 민주당 ‘11전 10패”..
정치

법무장관 탄핵 기각 민주당 ‘11전 10패”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4/10 17:52 수정 2025.04.10 17:52

국민의힘은 10일 박성재 법무부장관의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하자 "그간의 '묻지마 줄탄핵 겁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공세를 가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빨리 기각이 됐어야 하는데 이제라도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이 박 장관에 대한 탄핵을 포함해서 거의 30회에 걸쳐 탄핵을 해왔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제외하고는 인용된 게 하나도 없다"며 "앞으로도 이런 식의 정치를 한다면 그런 정당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회 탄핵소추권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인적 보복을 위해 졸속 남용한 이재명 세력의 줄탄핵은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도 "민주당이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통과된 13건의 탄핵소추안 중, 대통령 탄핵안을 제외하고 결과가 나온 10건 모두 기각이 됐다"라며 " 11전 10패다. 어지간한 스포츠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참패 중의 참패"라고 썼다. <관련기사 7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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