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을 위해 필리핀 지자체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 면접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산토토마스시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했고, 이어 카빈티시를 방문해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및 최종면접을 진행했다.
최종면접 지원자 1500여명 중 1차로 선발된 15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종선발을 진행했고, 자체 평가를 통해 1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체계적인 선발 과정을 모두 거친 근로자들은 오는 10월경 한국에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후 진행된 복귀환영식에서는 지난해 청도군에서 성실히 근로한 카빈티시 계절근로자 50여명과 카빈티시 시장, 농정국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개선을 위해 여러 의견을 취합했다.강두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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