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이재민에 각계각층에서 지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이 24일 오후 안동으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각계각층에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급식 제공, 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전주, 순천, 수원, 구미, 포항, 안성 봉사자들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피소 외 4개소에서 이재민들에게 총 9250인분의 급식을 제공했다.
경기도·전남도·이천·세종·고성·포항·구미·예천·문경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간식을 제공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협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대피소인 안동체육관에서 이재민들에게 현재까지 총 7400인분의 급식 및 간식을 지원하고 있다.
전날은 ㈔오케이 좋아 연예인봉사단 10명이 안동체육관 앞에서 이동식 급식차량으로 짜장 등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안동지역 로타리클럽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안성 1·2지역과 포항시 로타리클럽 회원 240명과 함께 대피소 3곳에서 급식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현장에 근무 중인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쉼터버스를 제공했다.
안동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의용소방대, 안동지역자활센터봉사단, 로타리클럽 등은 대피소별로 구호물품 전달, 급식·간식 지원, 의류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지정 기부 방식을 통해 윤수빈 변호사 200만원,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600만원을 안동시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피해 주민 주거환경 복구와 실질적인 피해복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해 20여개 단체와 28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대피소 보조와 의류 기부, 세탁 봉사, 간식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민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에 복귀해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