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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신천 둔치, 도심 속 녹색 쉼터 ‘재탄생’..
대구

신천 둔치, 도심 속 녹색 쉼터 ‘재탄생’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3/09 15:17 수정 2025.03.09 15:17
나무 5천주 식재… 수변 힐링숲 조성

대구시는 신천에 2023년 4월 5일 식목일 기념목 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은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신천 수변화 공원 사업 중 하나로 수목 이식 적기인 봄·가을에 맞춰 2년간 신천 둔치에 5천 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대구시는 신천 둔치 곳곳에 키 큰 나무를 심어 여름철 강한 햇볕을 피하고 물소리를 들으며 거닐 수 있는 그늘목(3,650주)이 있는 숲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한낮에도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연의 감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일부 산책로에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흡수하고, 피톤치드가 가득한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힐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계절별 꽃과 과실을 볼 수 있는 과실수(350주) 정원, 석축 옹벽 전면에 대나무(1,000주), 능소화 덩굴 등을 식재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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