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포항, 2월 기업경기지수
제조업 97.4 전월 보다 0.8p↓
비제조 81.5 전월 보다 2.0p↑
이번달 전망치 상승세 기대
경북동해안지역 2월 기업경기는 제조업은 하락하고 비제조업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지난 1월 최근 최저치 79.5에 이어 81.5로 상승한데 이어 3월 전망치도 86.8 등 상승세로 전망돼 비제조업부터 살아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2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지수(CBSI)는 97.4로 전월과 비교해 0.8p 하락하였으며 다음 달 전망지수(96.9)는 전월보다 0.1p 상승했다.
실적치에 대한 구성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자금사정(+0.7p), 생산규모(+0.3p)는 상승 요인으로, 신규수주(-1.1p), 업황(-0.3p), 재품재고(-0.3p)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자금사정, 매출 등이 전반적으로 소폭 개선되었으나 채산성, 업황 등이 전월보다 소폭 악화됐다.
자금사정BSI 실적은 80으로 전월과 비교해 3p 상승(다음 달 전망도 4p 상승)하였고 매출BSI 실적은 70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다음달 전망도는 큰 폭인 11p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채산성BSI 실적은 75로 전월대비 3p 하락(다음 달 전망도 4p 하락)하였고 업황BSI 실적은 64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은 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의 비중은 내수부진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월 경북동해안지역 비제조업 기업경기지수(CBSI)는 81.5로 전월과 비교해 2p 상승하였으며, 다음달 전망지수(86.8)는 전월보다 6.7p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적치에 대한 구성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매출(+1.6p), 채산성(+0.6p), 자금사정(+0.3p)은 상승 요인으로, 업황(-0.5p)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매출, 인력사정 등을 중심으로 대다수 지수가 전월대비 개선됐다.
매출BSI 실적은 56으로 전월과 비교해 8p 상승(다음달 전망도 9p 상승)하였고 채산성BSI 실적도 62로 전월대비 2p 상승(다음달 전망도 11p 상승), 자금사정BSI 실적도 60으로 전월대비 1p 상승(다음달 전망도 3p 상승)했다.
업황BSI 실적은 52로 전월대비 2p 하락(다음달 전망은 3p 상승)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의 비중은 내수부진이 가장 높고 인력난·인건비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