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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령,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본격 운영..
경북

고령,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본격 운영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2/02 18:47 수정 2025.02.02 18:47
ASF 확산 방지·구제 활동
농작물 피해·안전사고 차단

고령군은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집중 포획,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등의 활동을 한다.
군은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피해방지단(27명) 및 읍․면담당자(8명)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2층 자활교육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 환경과와 고령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총기 사용 안전 수칙 및 유해야생동물 포획 안전 수칙, ASF 예방을 위한 방역 방법 등이 있다.
이남철 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운영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에 고통받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유입 차단도 중요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절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피해방지단과 담당자들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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