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업무 시작 진화대 방문
김응수 신임 포항시 북구청장은 지난 2일 산불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김응수 북구청장은 용흥동 1호 산불감시탑을 비롯해 장성동 산불대응 센터 및 신광·기계·송라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대기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겨울철 산불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 감시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개선 지시는 물론 산불진화대원 및 감시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현장에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겨울철 눈이 잘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의 지역으로, 특히 북구 지역은 넓은 면적의 산림 분포와 동해안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시에 대형화 우려가 매우 높은 지역이기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189명의 인력과 산불예방 장비들을 운용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응수 신임 북구청장은 첫 대외 일정으로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겨울철 산불 예방에 철저를 기해 민생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