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추진하는 경북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참여기업 30개 사를 선정했다.
레전드 50+ 2.0은 소재부품가공산업, 첨단디지털부품산업, 라이프케어소재산업 등 경북 3대 주력산업분야 예비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형 기술 축적부터 글로벌 대응력 강화까지 경북 선도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2025~2027) 국비 총 300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레전드 50+ 2.0은 기존의 레전드 50+ 1.0 사업과 달리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기업의 혁신역량과 미래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K-TOP(KIBO Technology-rating Open Platform)을 활용해 지역 내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선도기업을 발굴했으며, 기업 육성 정책 수단을 강화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레전드50+ 2.0 기업은 경북도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액 50억 이상의 지역주력산업 30개 사로 케이탑(K-TOP)과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부터 3년간 ▴컨설팅(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수출지원(수출바우처) ▴정책자금(중소기업정책자금(융자)) ▴창업성장(창업중심대학) ▴제조혁신(스마트공장) ▴사업화(지역주력산업육성) ▴제조혁신(스마트공장) ▴인력(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 ▴보증(기술보증기금) 등 레전드 50+ 2.0 전용 지원 사업을 지원받고, 내년도 지원 예산은 총 48.25억원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레전드 50+ 2.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내실 있게 뒷받침해 지역 주력산업 혁신과 글로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속 경북 앵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