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쌀·축산 5관왕 ‘싹쓸이’
지난 9월 25일 포항시 죽장면 태산농원에서 '경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각종 평가에서 과수 등 5개 분야 1위를 차지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 및 5개 농가 수상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 대상 및 3개 농가 수상 ▲'2024년 전국한우경진대회' 지자체 종합우승,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 및 4개 농가 수상 ▲'2024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산업포장 및 3개 업체 수상 ▲'2024년 시설원예사업' 중앙평가 1위 등 경북의 농가들이 5관왕을 차지했다.
'2024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는 포항에 있는 태산농원이 대상을 받았다. 도는 이 수상이 경북형 평면사과원(다축형)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산업 대전환의 성공적 안착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는 예천 김태완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대통령상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쌀로 뽑혔다. '2024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는 경북도가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포항시 김영석 농가는 번식 암소 1부 최우수상과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에 올랐다.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는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름이 전통 장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우일음료(주)는 농산물 수출 확대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경미기자